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이수현 | 2023.01.16 14:56 | 조회 301
15일(현지시간) 네팔 포카라에서 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하였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이륙한 예티 항공 소속 ATR72 항공기가 포카라 공항 착륙 직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네팔은 이전에도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으며,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네팔의 험한 산악지형과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 비극을 불러온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번 항공기 사고는 한국인 2명을 포함해 72명을 태우고 비행하던 항공기가 공항 도착 직전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고로 시신 68구가 수습되었고 아직 4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못한 상태이다. 

외신은 이번 사고를 카트만두에 추락해 탑승자 167명이 모두 숨진 1992년 파키스탄 국제항공 에어버스 A300 사고 이후 네팔에서 30년 사이 최악의 항공기 추락 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이러한 잦은 항공기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험준한 지형과 이착륙 때마다 큰 변수가 되는 기상 상황도 문제고 더불어 항공기 노후화와 비행 시설 투자 부족을 추가로 짚을 수 있다.

CNN은 "네팔은 세계에서 가장 비행하기 위험한 장소 중 하나"라며 "악천후, 산악 지형이라는 조건에서 소형 항공기 운항이 많은 것도 사고 위험을 키운다"고 짚었다.


[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대학생 기자단 이수현]

본 기사의 내용은 한국 청소년·청년신문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기자단 개인의 입장일 수 있음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