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대학에서 확진환자 발생시, 어떤 시설이 이용제한되는가

권하영 | 2022.02.08 23:34 | 조회 382

 최근 전국의 대학교들의 수강신청이 진행되고, 1학기 개강 및 신입생 입학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지난 학기를 돌아보았을 때, 대학 내에서도 확진자가 빈번히 발생하여 건물이 폐쇄되거나 비대면 수업으로 급하게 전환되곤 했었다. 이에 대학생들은 본교에서 확진환자 발생시 적용되는 시설이용 제한에 대해서 어느정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교육부의 대학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2)(2021.5)’에 따르면 시설 이용제한 등의 범위는 확진환자가 1명인지의 여부역학조사를 했을 때 확진환자 이동경로의 명확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

 

 만약 확진환자가 1명 발생한 경우, 이동 경로가 명확하다면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시설이용이 제한된다. 반면에 이동경로가 불명확한 경우, 확진환자의 이용 예상 구역과 일반인의 이용/접촉이 잦은 구역을 중심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만약 확진환자가 복수 발생한 경우, 이동경로가 명확하다면 해당 층 전부를 이용제한하고, 다수의 층일 경우 해당 건물 전체를 일시적으로 이용제한한다. 반면에 이동경로가 불명확한 경우, 학교 전체를 일시적으로 이용제한한다.

 

 대학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건물 폐쇄 사례나 백신 접종자도 확진판정을 받는 사례들을 통해 우리는 접촉을 최소화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이동경로가 명확해야 시설 이용제한의 범위도 좁아지므로 가는 곳마다 출입인증을 꼭 하고 자신의 이동경로를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대학생기자단 권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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