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만 0~1세 아동 양육 가정에 부모급여를 지급하여 출산 초기 가정의 소득을 보전하고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도 폭넓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 유아 교육과 보육서비스를 통합하는 ‘유·보 통합’에도 속도를 낸다. 보육·교육 관리체계가 일원화될 것에 대비해 유치원 교사처럼 어린이집 보육교사 양성체계에도 학과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금은 특정 교과목의 학점을 이수(학점제)하면 보육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지만 학과제가 도입되면 정부가 인정하는 교육기관의 학과 졸업자에 한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기존 학점제는 보육교사 자격을 취득하기가 쉬워 전문성을 갖춘 교사 양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배금주 보육정책관은 “전문가 사이에선 3년제 도입이나 2년제의 경우 자격증 등급을 나누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학과제는 신규 양성 보육교사에게만 적용된다고 한다.
*해당기사는 [서울신문] 기사를 일부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대학생 기자단 김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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