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러,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 재개

김유나 | 2022.11.21 12:50 | 조회 348

15(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전역에 대대적인 미사일 공습을 재개했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시설에 사상 최대 규모의 미사일 공습을 가했다. 키이우 중심가를 비롯하여 북동부 하르키우, 서부 리비우와 리브네, 서북부 지토미르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100기 정도에 달하는 미사일 공습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우크라이나에서는 700만여 가구가 정전됐다가 몇 시간 만에 전기 공급을 복구했다.

 

키릴로 티모셴코 대통령실 차장은 에너지 기반시설에 또다시 계획적 공격을 가했다라며 키이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하였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표적으로 삼은 것은 보름여 만이며, G20 정상회의에 맞춰 단행한 보복 공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공격에 대저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기업 우크레네르고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최근 전기가 복구된 지역에서 전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습으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국민 1000만 명이 단전을 겪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를 테러리스트 국가라고 칭하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더 큰 고통을 가져오길 원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미사일 폭격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며 우리는 모든 것을 복구할 것이다. 우리는 살아남을 것이다.”라며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해당 기사는 연합뉴스의 기사를 일부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대학생기자단 김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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