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메타,트위터에 이어 아마존까지…'1만명 정리해고'

홍자연 | 2022.11.15 17:22 | 조회 433
14일 뉴욕타임스가 입수한 아마존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번 주부터 약 1만명을 해고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의 총직원 150만명의 약 1%,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인력 감축 대상은 주로 기술직과 소매 부문, 인사 담당 조직 등에 집중 될 예정이다. 

아마존의 이러한 인력 대규모 감축은 팬데믹 기간 직원 수가 대폭 늘어난 데에 비해 부진한 실적 전망에 따른 구조조정 조치로 보인다. 실제로 아마존은 코로나 19 기간 직원을 79만 8000명에서 160만명으로 늘렸다. 하지만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실적 악화로 인한 주가 급락과 시가 총액이 처음으로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반면 메타는 지난주 직원의 13%에 달하는 1만1000명 이상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700명을 해고했으며, 애플과 구글은 당분간 신규 고용을 중단하고 채용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대학생기자단 홍자연]
- 본 기사의 내용은 한국 청소년·청년신문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기자단 개인의 입장일 수 있음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