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미, 오키나와에 특수부대 창설..중국을 향한 견제

이수현 | 2023.01.10 12:04 | 조회 308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10일 미국이 중국을 겨냥하여 오키나와섬에 해병연안연대를 창설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미국의 해병연안연대를 창설은 해양 진출을 지속하는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중국 해군은 태평양을 나가려면 일본 오키나와섬을 포함해 200여개 섬들이 늘어선 난세이제도를 통과해야한다. 

MLR은 대만에서 유사 사태 발생시 중국 항공모함 전단이 이 지역의 제해권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인접한 난세이제도 인근은 전력상 유사사태 발생시 초기에는 미군이 우위를 점유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따라서 중국의 지역 장악을 막기 위한 수단 인 것이다

따라서 미국 정부는 오키나와 현에 주둔하는 미군 해병대를 2025년까지 개편해 낙도 지역에서 유사 사태 발생시 즉시 대응하는 해병연안연대(MLR)를 창설할 방침을 정하고, 이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 

11일에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 외교 국방 2+2 회의에서 최종 조율할 방침이다.


[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대학생 기자단 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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