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미세한 차별 '마이크로어그레션'

정주은 | 2022.08.19 15:12 | 조회 936

‘마이크로어그레션’


 이는 미세한 차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차별은 차별인데 그 차별이 미세하다고 하는 것은 약간의 모순됨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은 차별이다.


 마이크로어그레션의 어원으로는 "‘아주 작은’이라는 뜻의 마이크로(micro)와 ‘공격’이라는 뜻의 어그레션(aggression)의 합성어로 일상생활에서 흑인, 동양인, 동성애자 등 소수자를 차별하는 것을 말한다. 직역하면 미세 공격이라는 뜻으로 의도적으로 한 말이나 행동이 아니어도 상대방이 모욕감이나 적대적인 감정을 느끼면 마이크로어그레션" 1) 에 해당한다.


 우리는 차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차별이란 말 그대로 차이를 두는 것이다. 

둘이 될 수도 있고 또 그 이상이 될 수 있는 대상들에 차이를 두어 구별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차별받는다는 것에 굉장히 민감하고, 또 분개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차별하려는 의도가 없었음에도 은연중 차별적인 언행을 쓴다.

대표적으로 ‘선택 장애’가 있다. 물론 대다수 사람은 둘 이상의 것을 잘 선택하지 못해 쓴 단어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분명히 장애인에 대한 비하적인 발언이며 차별이다. 

김지혜 작가의 선량한 차별주의자에서는 “무언가에 ‘장애’를 붙이는 건 '부족함' '열등감'을 의미하고, 그런 관념 속에서 '장애인'은 늘 부족하고 열등한 존재로 여겨진다.”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결정장애 등 우리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차별적인 언행을 사용한다. 

이는 마이크로어그레션에 해당하며, 의도적인 말이 아니어도 상대방이 모욕감과 적대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기에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세한 차별을 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차별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자신의 언행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그리고 차별적인 언행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관심을 기울이며, 이것이 차별 또는 마이크로어그레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다양한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기사는 아래의 자료를 일부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 [네이버 지식백과] 마이크로어그레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대학생기자단 정주은]

- 본 기사의 내용은 한국 청소년·청년신문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기자단 개인의 입장일 수 있음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