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통일과 저의 삶이 상관 없다고 생각했어요..." 미국에서 공부하며 살아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질문-자신에 대한 짧은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저는 현재 미국 미시콘신 애플톤의 한 고등학교에서 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12학년으로 한국의 고등학교 3학년과 같은 학년입니다. 16살에 미국에 홀로 와서 공부하고 있으며 정치와 사회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진=하은(가명)(본인제공)]
질문-왜 통일과 북한 주민들의 인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요?
답변-네 저는 초등학교 때 처음으로 북한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유일한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리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같은 민족이라는 것에 큰 흥미를 같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저의 아버지가 북한에 특히 북한 사람들의 인권에 관심이 많으셔서 저에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저는 북한과 저의 삶이 그리고 그들의 제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중학교에서 북한에서 온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와 다를게 없지만 그 친구와 이야기 하면서 북한의 실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북한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인권과 자유를 억압 당하고 산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 아직도 북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억압당하는 자유와 인권 유린은 제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북한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서 뭔가를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질문-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주변의 친구들도 북한에 관심을 가지나요?
답변-제 주변의 친구들은 전혀 북한에 관심이 없습니다. 사실 제가 (Freedom Crusaders)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한에 살면은 북한에 대한 관심은 없을 수 있으나, 북한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찾아보면 북한의 실상에 대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친구들은 북한이라는 곳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하거나 그들을 알고 싶어도 관련 정보가 없습니다. 아쉬운 것은 학교 선생님들도 북한에 대한 정보나 관련 지식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려야 한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질문-Freedom Crusaders 는 뭔가요?
답변-Freedom Crusaders(생략 FC)는 전적으로 북한에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한 사이트 입니다. 저는 이 사이트를 통해서 한 사람의 인권이 또 한 사람이 자유를 얻게 된다면 그 것으로 만족합니다. Freedom Crusaders는 미국에 살아가는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북한을 알리기 위한 사이트 입니다. 여기에는 북한에서 오신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며, 북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는 곳입니다. 여기에는 한국어와 영어로 모든 것을 운영하고 미국인 친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사이트에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봉사를 통해 인권과 자유를 알리려고 합니다. 저는 이러한 사이트를 통해서 미국 정부에 직접적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을 바랍니다. 여기를 방문한 친구들 중에서 나중에 어떠한 일을 할지 누구도 모릅니다.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함으로써 이들을 위한 자유를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질문-앞으로 방향과 비전은 무엇인가요?
답변-네 사이트는 전적으로 인권과 자유라는 주제로만 운영합니다. 특히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자유를 다루려고 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한류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북한에 대한 관심은 없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통하여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것입니다. 그림, 에세이, 등 다양한 방면으로 미국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고 북한의 실상을 알리려고 합니다. 여기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북한의 자유와 인권에 관심을 가지는 대학생, 고등학생, 등 청소년 모두가 자신의 재능으로 북한을 알릴 수 있습니다.
저는 정치와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사람들의 인권에 많은 관심이 있기에, 미국에서 이와 관련한 정치활동을 계회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활동하여 북한 주민들이 자유와 인권을 찾을 때까지 이어가려 합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그 고통이 곧 나의 고통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어려운 이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질문-현재 활동을 하면서 성장한 부분이 있나요?
답변-고등학생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유를 누리면서도 정의하기 어려워 합니다. 누구나 자유를 자신의 방식대로 정의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에 가장 근본적인 새로운 자유를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의 비전과 관련해서는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야 할지 분명해겼습니다.
질문-하은(가명)님은 자유를 어떻게 정의하나요? 또 자유하고 있나요?
답변-저는 자유를 내 삶에서 행복과 슬픔을 정의할 수 있는 기준이라고 합니다. 자유에는 행동을 선택하는 힘도 있지만, 그 자유에는 세상을 지키는 힘과 책임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삶을 도와주는 것이 자유이고 내 삶의 목표 즉 비전이 생기게 되는 것이 자유입니다. 저는 완벽한 자유는 아지만, 충분한 자유는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세지가 있나요?
답변-네 탈북민들과 소외받는 이들에게 하려고 합니다.
보이지 않고 들어본적도 없겠지만, 지구반대편에서는 당신들을 위해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당신들의 이야기를 듣기를 원하고 당신들을 포옹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자절하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함께 싸우고 언젠가는 당신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한국 청소년·청년신문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기자단 개인의 입장일 수 있음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