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보도에 따르면 전남 담양 제지업체 공장에서 지붕 수리를 하던 용역 업체 노동자가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노동자 김모씨는 추락하기 전 용역 업체 사장에게 전화해 "사다리라도 갖다 달라" 요구했지만 거절당했고 이후 지붕이 무너지며 추락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한 달 전, 난간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며 중대재해법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았음을 추측할 수 있는 사건이다.
위험한 일을 하면서도 사다리 하나 받지 못하고 지붕을 수리해야 했던 김모씨의 일은 여전히 노동자 인권에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 매뉴얼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았던 용역 업체는 책임을 지고 사망한 노동자에 대한 사과를 해야 한다.
[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대학생기자단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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