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이하 퀴어축제) 이후 3년만에 서울에서 오프라인 퀴어축제가 열렸다.
지난 2020년 제21회, 2021년 제22회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므로 이번 오프라인 퀴어축제는 세간의 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끈 바 있다. 제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은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로 성소수자들에 대한 차별금지를 주창하고 연대의식을 표현하고 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16일 오전 11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경찰 추산 약 1만 3,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에는 성 정체성 및 성 지향성의 다양성을 표현하는 무지개 깃발들이 휘날렸으며, 국내 인권단체, 대학 성소수자 동아리 및 종교단체 등에서는 여러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 마리아 카스티요-페르난데즈 EU 대사 등 각국 외교 인사들의 지지 연설 또한 이어졌다.
이날 서울광장 맞은 편에서는 퀴어축제 반대 시위가 열렸으며, 이 집회에는 경찰 추산 약 1만 5,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대학생기자단 박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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