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더 많은 우영우가 나오려면... 특수교육대상자 교육 및 취업 기회 보장부터

고민수 | 2022.07.25 14:30 | 조회 1067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인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지만, 일반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후 변호사가 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장애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직장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대상자로 분류된 고교 졸업자 6,762명 중, 일반대(12.3%)와 전문대(7.7%) 진학자는 총 20%에 불과하다. 전체 고등학교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73.7%)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전공과1) 졸업생까지 포함한 9,378명의 취업률 또한 33.2%에 불과하다. 더욱이 진학도, 취업도 하지 않은 졸업생이 3,704명으로 39.5%에 달한다. 10명 중 4명은 고교 수준의 특수교육을 받은 뒤에도 진로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실태에 대응하여,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앞서 15일 서울경운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박 부총리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형성되지 않도록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장애 학생이 소외되지 않는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1)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기술교육 과정. 




[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대학생 기자단 고민수]

- 본 기사의 내용은 한국 청소년·청년신문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기자단 개인의 입장일 수 있음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