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청년신문

익명의 '기부산타', 올해 기부 내용은?

윤희원 | 2022.12.26 22:15 | 조회 748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회)에 따르면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 A씨는 지난 22일 모금회 건물 입구에 동전과 지폐를 합친 4749만4810원을 두고 떠났다.

같이 있던 손편지에는 "병원비로 힘겨워하는 가정의 중증 병을 앓는 청소년과 아동들의 의료비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쓰여 있었다.

A씨의 익명기부가 시작된 것은 2017년으로 당시 그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2억5900만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했다. 그 후 경북·강원 산불, 이태원 참사, 우크라이나 전쟁 등 사회적으로 큰 재난이나 이슈가 있을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렇게 5년간 이뤄진 기부는 40여 차례로, 누적액은 5억4500만원이다.

선행을 하고도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A씨를 한 관계자는 40~50대 남성으로 추정만 할 뿐이라고 했다.

A씨는 올해 기부에 앞서 모금회에 전화를 걸어와 "1년간 모은 적금을 보낸다"며 "중증질환을 겪는 청소년·아동 병원비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복한 성탄 보내시고 내년에 또 연락드리겠다"는 따뜻한 안부 인사도 남겼다.

*해당기사는 [조선일보] 기사를 일부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 청소년·청년신문 대학생 기자단 윤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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