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청년신문

초등학교 여학생과 여교사들의 신발을 훔친 남성

김정은 | 2022.09.29 14:14 | 조회 1299

 지난 26일, 오전 11시 40분쯤의 환한 낮에 부산 동구의 모 초등학교에서 기묘한 일이 벌어졌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자 아이들과 여교사의 신발 9켤레가 없어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초등학교 내에서 근무중이던 한 교사가 '학교 안을 서성거리는 수상한 사람이 있다'며 관할 경찰서에 빠르게 신고한 덕분에 탈 없이 범인이 잡혔다. 체포한 결과, 범인은 40대 남성으로, "그저 호기심에 신발을 훔친 것 뿐이다."라고 진술했다. 현장에서 그가 훔친 신발을 회수하자, 저학년 여자아이들의 신발 6켤레와 여교사들의 신발 3켤레, 총 9켤레를 회수할 수 있었다.

 그저 호기심 때문에 이런 소동을 벌였다기엔 다른 사람들을 피해 학교를 기웃거리고 서성거렸다는 점, 여성의 신발만을 노렸다는 점 등이 거슬린다. 경찰은 범인의 주거지가 불분명하다고 말하며, 약자인 여성을 상대로 강력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무래도 호기심 때문이 아니라 신발과 관련된 페티쉬가 있는 것 같다', '변태같다. 정신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대낮에도 개의치 않고 저런 짓을 하는데, 거주하는 곳이 확실하지 않은 점을 무기로 여성에게 언젠가 더 심한 범죄를 저지를까 걱정된다'라는 의견에도 많은 공감을 보였다.


                                                                     [한국청소년·청년신문 대학생 기자단 김정은]
- 본 기사의 내용은 한국 청소년·청년신문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기자단 개인의 입장일 수 있음을 밝힙니다. -